코스피지수가 장중 악재를 개인의 저가 매수로 극복하면서 다시 160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4시10분 현재 전날에 비해 5.18포인트(-0.32%) 내린 1601.2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호재로 장중 1620선에 근접했지만 프로그램 매물 압박과 중국의 모기지금리 인상 우려로 1590선까지 후퇴했다.
그러나 개인의 현물매수가 2500억원을 넘어서고 기관 매물이 정체 됨에 따라 다시 1600선을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물시장에서 매수를 늘린 것도 낙폭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버블을 막기 위해 은행권에 3차 모기지에 대한 금리 인상을 지시했다는 소식에도 중국 증시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외국인도 관망세가 뚜렷한 가운데 현물시장에서 매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물시장에서는 오히려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