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제1목표 ''일자리창출''

입력 2009-12-21 17:35
수정 2009-12-21 17:39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새해 국정의 제1목표로

일자리 창출을 제시하며

경기회복 초기,

정부의 면밀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지식경제부 등으로부터

내년 업무보고를 듣는 자리에서

현재의 경기상황과

내년 국정운영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을

경기회복 초기단계라고 진단하며

세계 모든 경제환경에

예상치 않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곳곳에 위험요소가 있는 만큼

자칫 잘못하면 또다시

어려움을 겪을수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국정의 최우선 목표로는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습니다.

올한해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았다고 하지만

서민의 어려움과

젊은이들의 일자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기존의 발상과 패러다임으로는

기후변화라는 미래의 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며

관료적 발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공공청사의

에너지절감 목표를 3%로 제시한 것을

10%대로 대폭 높여 잡는 등

정부가 솔선수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완화하는 역할을 맡게될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가

오는 23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장에는 고건 전 총리가 임명됐으며

정부와 민간위원 48명으로 구성됩니다.

민간위원에는

문정인 연세대 교수 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고

소설가 이문열씨와 황석영씨도

합류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