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제, 경영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인이 직접 찾아가 경제교육을 해주는 봉사단이 탄생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경제교육협회는 선배 세대가 자신들이 쌓아 온 경제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후배 세대에게 물려주는 봉사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경제교육 에이스(ACE) 봉사단은 전현직 기업인과 공무원, 교사 등 경제·경영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인 100명과 이들을 도울 전국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인터뷰] 이석채 한국경제교육협회장 (KT회장)
"과거 우리나라가 이만큼 세우는 데 주된 역할을 하셨습니다만 앞으로 대한민국이 더 발전하고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꽃 피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분들 역할이 많이 남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경제·경영인 한명과 일대일 짝을 이룰 대학생들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인터뷰] 김창기 인하대학교 4학년
"어르신들께서 학교를 방문하셔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됩니다. 대학생 참가자들은 어르신들이 준비하시면서 도움이 필요하실 때 도움을 드리는 역할을 합니다."
봉사단은 내년 3월부터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방문 강연을 시작한 뒤 나아가 그 대상을 대학생과 일반인, 특수계층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교육협회는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경제교육주관기관으로, 국내 기관이나 단체 24곳이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