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통신 사업자가 국내 주도로 개발된 모바일 와이맥스의 글로벌 시장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러시아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자 ''요타(Yota)''와 중남미 니카라과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삼성 모바일 와이맥스가 해외 사업자와 함께 제3의 국가에 동반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요타는 러시아에서 이룬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니카라과, 페루 등 중남미 지역과 벨라루스 등 동유럽 국가로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 범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요타는 지난 9월 니카라과 정부로부터 모바일 와이맥스 주파수를 확보한 후 이 달 15일부터 니카라과 수도 마나구아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요타의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삼성의 풍부한 상용 경험을 포함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든든한 파트너인 ''요타''와 함께 중남미 대륙, CIS 지역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