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증권이나 약관 등 보험계약자료를 이메일로 받으면 관련 사업비 전액을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녹색 자동차보험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동부화재(대표이사 김순환)는 친환경 녹색자동차보험 상품인 ‘Ever Green특약’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고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보험증권이나 약관, 만기안내문, 분납안내문 등의 보험계약자료를 종이가 아닌 이메일로 발송함으로써 절감할 수 있는 사업비(종이소비량 감소, 우편비용 절감 등)를 보험료 할인을 통해 계약자에게 돌려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동부화재 자동차보험 계약자 중 20%(약 40만건)만 이 특약에 가입해도 128톤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다"며 "이는 "이는 4천그루의 나무가 7년 동안 처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량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동부화재는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1,500원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계약 건당 200원을 적립해 공익단체에 기부하거나 공익사업을 위해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