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온라인게임의 한류열풍을 일으켰던
위메이드가 코스닥 시장에 이달 상장합니다.
게임 업계의 관심도 높은데요.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이사를 김호성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위메이드의 MMORPG ''미르의전설2''는 단일게임만으로 전세계 누적 가입자 2억명, 동시접속자 80만명의 기록을 세운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국게임이 한류대열에 참여한 계기로 평가받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01년 38억원에 불과했던 위메이드의 매출은 지난해 738억원까지 연평균 52%씩 성장했습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797억원에 영업이이익률은 57%에 달합니다.
이달 18일 상장을 앞두고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우선 상장 기업으로서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충실히 공개하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이사
"이해 관계자들에게 상장 기업으로서 충실한 정보공개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희망공모가는 6만원~6만5천원. 공모금액이 1천2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금은 주로 해외 진출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서수길 위메이드 대표이사
"더 질적으로 그리고 더 글로벌하게 탄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가야한다는게 전략적 과제이자 방향성입니다."
한편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회사에 대해 게임업체로서 많은 성장을 했지만 앞으로도 갈길이 많다고 전합니다.
<인터뷰>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이사
" 위메이드는 온라인 엔터테이먼트 회사중 선두주자라고 볼수 있습니다. 앞으로 성장할 일이 많다고 봅니다.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모바일 게임시장에 대해서도 제휴와 투자 등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수길 위메이드 대표이사
"온라인을 중심으로 해왔지만
모바일과의 연동분야도 커갈것이라고 봅니다.
모바일과 경쟁력이 있는 팀에 대해 지분투자를 해서 공동으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멀티플랫폼에 대한 노력도 하고 있고 투자 등에 고민도 하고 진행도 하고 있습니다. "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