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환보유액이 9개월 연속 급증해 사상최대치인 2,7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2,708억9000만달러로 2,641억9천만달러인 전월에 비해 67억달러 증가했습니다.
이는 사상최대 규모로 지난 2008년 3월말 2,642억5천만달러 보다도 66억4천만달러가 더 많은 수준입니다.
지난 3월 이후 9개월동안 외환보유액 증가액은 693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운용수익과 유로·엔화 등의 강세에 따른 미 달러화 환산액의 급증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