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국내 주식시장에 뚜렷한 상승요인이 없어 코스피가 당분간 답보를 이어가겠지만 미국발 소비 회복에 대비해 국내 소비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동민 연구원은 "연말 주식시장의 초점이 미국 소비에 맞춰지고 있지만, 국내 소비회복은 이미 진행됐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며 "미국과 한국 소비업종의 펀더멘털을 비교하면 한국이 우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국내 소비업종 주가의 모멘텀은 미국의 연말특수 여부가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과 한국간 업종별 주가흐름에 있어 소비업종은 동조화 경향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 연구원은 연말특수로 미국 소비업종 실적이 개선되고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면 국내 소비업종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