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 물류 분야의 엑스포인 2014년 국제항공물류회의를 유치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다니엘 페르난데즈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국제항공물류회의 유치에 따른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14년 서울 코엑스에서는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의 국제항공물류 포럼과 전시회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는 연례 정기총회와 이사회가 열립니다.
이번 행사를 유치하는데 모두 5개국이 뛰어든 가운데 지난 3월부터 합동 유치단을 구성해 유치 활동을 벌여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마지막까지 싱가포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바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국내에서 세계 항공물류 관련 국제회의를 유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제항공화물처리량 세계 2위인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큰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