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1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 식량안보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농업 분야 대외원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태평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식량안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의 농업 분야 대외원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장관은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면 일부 국가들이 당면한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장관은 기조연설후 호주와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의 농업부 장관을 만나 농업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