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 자전거 주차설비 사업 진출

입력 2009-11-11 15:44
현대엘리베이터가 정부의 저탄소 녹색산업 성장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에 부합하는 자전거 주차설비 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이번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 자전거 주차설비는 기존 자동차 주차설비를 응용해 대규모의 자전거를 신속히 입출고할 수 있는 독자모델로 현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공동으로 개발하여 특허 출원중이며 지하(지하매립형)와 지상(지상독립형)에 모두 설치가 가능합니다.

지하철 등에서 사용하는 교통카드로 누구나 입출고가 가능하며 교통카드를 분실한 경우에도 영상감시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전거를 찾아 출고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송진철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은 "자체 개발로 수입품 대비 설치비용을 대폭 줄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으로 인한 신속한 부품조달이 가능하다"며 "전국적으로 위치해 있는 주차설비 A/S점과 연계해 효과적인 유지보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