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자기 집에 사는 가구 비율이 5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펴낸 서울 도시 사회의 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도심에서 자기 집에 사는 가구의 비율은 2004년 63.4%에서 2007년 55.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주거면적은 2005년 26.01㎡(7.87평)에서 2007년 27.50㎡(8.32평)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또 2007년 기준 서울의 가구 부채율은 전체 가구의 절반을 넘는 52.1%를 기록했으며, 상대적 빈곤율은 2007년 10.7%에서 2008년 12.5%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이 수치들이 서울 시민들의 경제적 안전성이 불안정한 상태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