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타미플루에 대한 처방이 늘고 있습니다.
약의 처방이 늘면서 병원균이 약에 대해 저항하는 내성이 우려되는데, 진매트릭스가 ''타미플루'' 내성을 진단하는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매트릭스가 자체 보유한 핵심 원천기술 RFMP를 가지고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내성에 대한 개발에 나설 예정입니다.
내성이란 병원균이 약물에 대해 가지는 저항현상으로, 진매트릭스는 최근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처방이 증가한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 임상에 들어갔습니다.
진매트릭스는 녹십자의료재단과 건국대학교 병원과 ''타미플루'' 내성에 대한 임상에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내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으며 타미플루 내성 진단 방법이 완료되면 타미플루 처방에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획기적인 길이 열리게 될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왕돈 진매트릭스 대표는 내년에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비롯해 백혈병치료제인 ''글리벡''과 AIDS(에이즈) 유전형 진단 등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왕돈 대표는 분자진단을 통해 인플루엔자 종류(A/B)와 계절성과 신종플루, 내성 여부를 검사할 수 있어 맞춤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진매트릭스가 보유한 RFMP 기술은 유전자의 질량분석을 기반으로 한 분자진단 기술로, 약물 내성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검출함으로써 조기진단과 맞춤치료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RFMP 기술은 현재 B형간염 등 감염성 질환과 암 등 종양성 질환에 사용되는 기술로 현재 만성B형 간염치료제인 아데포비어 등 HBV 약제의 내성진단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 종양성 질환에서는 자궁경부암 조기진단(HPV유전형 진단)과 유전성 질환에서는 선천성 난청 진단을 상용화했습니다.
진매트릭스는 경쟁력이 검증된 원천기술(RFMP)의 적용으로 개발기간 단축, 개발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