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 종합증권사 변모 가속화

입력 2009-10-29 13:51
수정 2009-10-29 13:52
<앵커>

이트레이드증권이 종합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해 오프라인 영업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이 LS용산타워에 용산PB센터를 오픈했습니다.

여의도 본사 영업부와 테헤란PB센터에 이어 세번째로 오프라인 영업점을 개설한 것입니다.

(인터뷰) 남삼현 /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

"온라인증권사 이미지를 벗고 이번 PB센터 오픈을 계기로 종합증권사 서비스 제공할 것"

용산PB센터는 기계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배분이 아니라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LS자산운용의 펀드와 신탁상품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소액 투자자들도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크게 낮췄습니다.

(인터뷰) 이우철 / 이트레이드증권 용산PB센터장

"다른 증권사, 은행과 달리 자산규모와 상관없이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할 것"

리테일사업본부도 LS용산타워로 이전하면서 PB센터와 연계해 개인소매 영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남삼현 사장 취임 1년만에 직원수는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트레이드증권이 종합증권사의 면모를 서서히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