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모국 헝가리에 싱크탱크 설치

입력 2009-10-28 09:14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모국인 헝가리에 향후 10년간 5천만달러를 투입해 싱크탱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고 헝가리 뉴스통신 MTI가 전했습니다.

소로스는 이날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의 국립아카데미에서 한 연설을 통해 이 싱크탱크는 자신이 세운 중유럽대학에서 제공하는 재원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소로스는 국제금융 체계는 개편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금융부실 해소를 우선해야 하는 시기로 국제금융체계를 근본적으로 고치는 시기로는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