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매에 반값 매물 4건 등장

입력 2009-10-26 10:36
지지옥션이 오는 29일 열리는 14회 민간경매에서 감정가의 절반가격으로 최저가를 낮춰 경매하는 50%경매 방식으로 4개의 경매 물건을 선보입니다.

이번 민간 경매는 50% 경매를 포함해 총 25건이 용산구 청파동 지지옥션 본사에서 2시~5시에 경매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50%경매는 말 그대로 감정가의 절반 가격에서부터 경매를 시작해 최고가를 제시하는 사람에게 낙찰시키는 방식입니다.

첫 50% 경매의 주인공은 경기 가평군 설악면 창의리 대지로 본래 감정가는 2억1030만원이었으나 최저가 1억515만원에 시작됩니다.

도리마을 내에 소재한 이 대지는 전원주택지로 적합하며,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 설악 IC에서 1km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건은 호서대학교 서측에 위치한 충남 아산시 배방면 회룡리 임야로 감정가 2억5884만원의 절반인 1억2942만원에 경매됩니다.

올해 1월 31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어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있는 상가와 전북 익산시 창이동1가에 위치한 목욕탕과 여관으로 이용 중인 근린상가도 50% 경매 대상으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