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과거 분식회계와 관련해 "정상이 참작돼 관용 대상이 되었던 배당 문제를 현 시점에서 다시 거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효성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분식회계를 통해 오너 일가에 배당을 해오다가 2006년 들어 자진공시를 통해 회계오류를 정정한 바 있습니다.
최근 효성그룹의 비자금 사건 축소 수사 의혹과 장남과 3남의 해외 부동산 취급 관련 의혹이 국감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분식회계 문제까지 제기되자 야당 의원들은 특별검사제와 국정조사를 요구할 것이라며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