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임직원들 급여를 반납하거나 줄인 비용으로 올해 140여 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장호 부산은행장과 정석민 노조위원장은 전 직원 월 급여의 5%를 반납하는 등 비용절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은행 노사는 월 급여 5% 반납과 함께 미사용분에 대해 금전보상을 받던 연차휴가를 개인별로 50% 의무사용하고, 신입직원 초임도 20%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마련된 재원은 신입행원 50명 외에 별도로 60명의 직원과 80여 명의 인턴사원을 추가 채용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