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그 폭이 0.5%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이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리인상 폭을 묻는 민주당 박병석 의원의 질문에 "과거에 0.25%포인트씩 내렸다고 앞으로도 0.25%포인트씩 올릴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또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0.5%포인트 이상 부담스럽다"고 밝혀 인상폭이 0.5% 수준이 될 것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외환보유액 수준에 대해서는 크게 부족하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