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현재 200곳인 승마장을 2012년까지 500곳으로 확충하고 승마인구를 2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마사회는 2012년까지 4대강 유역에 6곳의 관광형 승마장을 만들고 마사회 직영 승마장도 2곳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승마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마사회는 국내 말 산업을 농촌의 새 수익원으로 육성하고 골프 중심의 레저문화를 승마로 바꾸겠다는 게 이번 방안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 방안이 시행되면 현재 5천300억원 수준인 국내 승마산업 규모를 2012년까지 1조5천억원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