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과 노르웨이의 사르가스(Sargas AS)사는 외부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화력발전 설비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사르가스사는 발전단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산화탄소를 ‘연소 후 처리 방법’으로 모아 저장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이 기술을 활용해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식 화력발전소(Barge Mounted Power Plant) 나 모듈화된 플랜트 설비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남상태 사장은 “양사의 기술이 합쳐지면 현재 인류가 직면한 지구 온난화와 전력 수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시장의 반응도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르가스(Sargas AS)사는 노르웨이, 스웨덴, 미국 등지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석유화학 사업에서 널리 쓰여 검증된 무기성 화학물질을 이용해 발전소에서의 이산화탄소 흡수 기술과 보일러 등과 관련된 기술들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