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소득 하위계층 비중 높아

입력 2009-10-13 11:07
올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4분의 1은 소득 하위 20% 계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의 평균 소득은 3천95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계층 5분위별로 보면 가장 낮은 1분위의 대출 비중이 25.7%로 가장 높았고, 이들 계층의 평균 소득은 1천18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