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EU집행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민간투자사업"을 주제로 ''ASEM 민간투자 국제회의''를 개최합니다.
지난해 ASEM 재무장관회의에서 합의한 ''제주이니셔티브''의 후속조치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세계 민간투자 동향과 각국 정부의 대응, ASEM 회원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지난해 6월 제주에서 열린 ASEM 재무장관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아시아-유럽간 민간투자 네트워크 구축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회의 첫 날 이용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IMF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민간투자사업이 경제성장에 기여한 성과를 설명한 뒤 향후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