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주춤했던 지표 경기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기자>
8월 산업생산이 감소세를 나타냈었지만 9월 지표는 수출회복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정부가 내다봤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자료에서 지난달 수출이 1년전보다 6.6% 감소한 349억7천만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 들어 수출 감소폭이 20%를 웃돌았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달 수출이 크게 선전했다는 평가입니다.
수출품목 가운데 반도체와 자동차, 액정디바이스가 20%를 크게 웃도는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수입은 여전히 큰 폭의 감소를 이어가 수출입차 흑자가 53억7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 역시 50억달러 내외의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최근 경기동향에 대해 완만한 경기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민간부문과 세계경제 회복이 뒤따르지 않아 위험요소가 남아있다고 총평했습니다.
재정여력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공기업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