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4분기 수출 회복 가시화"

입력 2009-10-08 11:03
올해 4분기부터는 수출 회복세가 가시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코트라는 삼성경제연구소와 함께 해외 바이어 1천7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종합지수 조사에서 4분기 KOTRA-SERI 지수가 54.0를 기록해 우리 수출이 확장 국면에 진입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OTRA-SERI 수출종합지수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주문동향, 국산제품 가격, 품질경쟁력, 수출국 경기에 대한 각각의 지수를 가중평균해 산출한 것으로 지수 50 이상이면 전분기 대비 호조세를 의미합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62.2), 반도체(61.4), LCD(57.8) 등의 KOTRA-SERI 지수가 높게 나타나 앞으로 IT 제품이 우리나라 수출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반면 자동차(49.5), 컴퓨터(49.6)는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