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 규제 한 달,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반토막''

입력 2009-10-06 09:58
총부채상환비율, DTI 대출 규제가 수도권 전체로 확대된 뒤로 한 달 간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 가격 상승률은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DTI 대출 규제가 확대 시행된 지난달 7일부터 한 달 간 서울 아파트의 매매 가격 변동률은 0.69%로, 바로 전 한 달 간 1.21%에서 0.52%포인트 하락하며 절반에 그쳤습니다.

강동구가 2.48%에서 0.11%로 2.37%포인트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송파구 1.95%에서 0.53%, 강남구 1.49%에서 0.58%, 도봉구 0.98%에서 0.24% 등으로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