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靑, 정책실장 신설..4개수석 교체

입력 2009-08-31 11:32
수정 2009-08-31 11:37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정책실장을 신설하고

4개 수석을 교체하거나 자리를 이동하는

중폭 수준의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정책실장이 신설되고

4개 수석이 바뀌는

청와대 개편이 단행됐습니다.

우선 국가의 정책분야를 통합조정하는

정책실장이 신설됩니다.

이 자리는 윤진식 경제수석이

겸임하게 됩니다.

또 4개 수석비서관이

교체되거나 수평이동합니다.

정무수석에는 박형준 홍보기획관이

자리를 옮기고

민정수석에는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이

발탁됐습니다.

사회정책수석에는

진영곤 여성부 차관이,

교육과학수석에는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이

각각 기용됐습니다.

기존의 대변인실과 홍보기획관실이

통합돼 신설되는 홍보수석은

이동관 대변인이 맡습니다.

또 인선과 인사검증을 합친

인사기획관과

연설기록 등을 담당하는 메시지기획관이

신설되는데 이번에

인선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윤진식 경제수석과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그대로 유임됩니다.

이외 정무와 경제, 과학기술, IT 등

분야별로 4명의

특별보좌관을 두기로 했습니다.

정무에는 맹형규 현 정무수석,

경제에는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번 청와대 개편은

인적개편 보다는

조직과 시스템 개편에

무게를 뒀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무총리를 포함해

5~6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은

이번주 중반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