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 등 3개 차종 리콜 실시

입력 2009-08-28 14:12
국토해양부는 GM대우㈜에서 제작 판매한 라세티와 다마스, 마티즈 3개 차종 9512대에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라세티의 경우 ABS가 장착되지 않은 일부 자동차에서 브레이크 오일이 최저 수준보다 떨어질 때 경고등이 켜지지 않았고, 다마스는 앞창 유리의 서리 제거 기능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 마티즈는 앞좌석 안전벨트가 곧바로 잠기지 않을 뿐 아니라 장기간 사용할 경우 벨트가 풀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자동차를 가진 사람은 오는 31일부터 GM대우 전국 정비사업소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