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오전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차 서울을 찾은 북한 사절단 일행을 접견합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김기남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 북측 조문단 일행은 오늘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만찬에서 조문단의 청와대 예방을 합의했습니다.
내일 면담에서 북측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메시지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지난 달 30일 억류된 연안호 선원에 대한 송환 계획과 남북 당국간 대화 재개에 대한 입장 등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