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카운트 다운중에 발사가 중단됐던 국내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재발사일정이 결정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전재홍기자!
<기자> 19일 발사가 중단됐던 나로호의 재발사일정이 확정됐습니다.
나흘 뒤인 25일 화요일 오후 5시입니다.
발사상황관리위원회는 "발사중지의 원인이었던 자동시퀀스 내 압력측정 관련 소프트웨어의 오류가 수정이 완료됐다"며 "25일 재발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교육과학기술부는 발사당일인 25일의 기상조건이 발사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 통보한 발사기한인 26일이내이므로 추가적인 조치를 필요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수리를 위해 조립동으로 옮겨진 나로호는 재발사 사흘전인 내일은 발사대, 추적 장비와 관제장비와 자동시퀀스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다시 한번 재점검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나로호는 발사 이틀 전인 8월 23일에 다시 발사대로 옮겨지고 발사 전날 최종 리허설을 거쳐 발사 당일인 8월 25일에는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