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세계 PC 판매 점유율 3위사 에이서가 오늘 국내 첫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에이서는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입을 선언했습니다.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예상대로 넷북 등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제품군들입니다.
와이브로와 결합해 최근 많이 팔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이서는 ''아스파이어'' 등 넷북 시리즈와 넷톱을 출시하며 국내 PC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에이서는 전세계 시장에서 HP, 델에 이어 PC판매 3위, 넷북만으로는 전세계 판매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밥센 에이서 대표이사
"에이서의 힘은 노트북에 있다. 그래서 여기에 더 역량을 집중하려고 한다."
신제품 개발에 공을 들이는 한편 에이서는 와이브로 등과 결합 판매하기 위해 국내 통신사들과의 마케팅 제휴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밥센 에이서 대표이사
"통신사를 제한해서 제휴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현재로써는 KT와 공동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에이서의 국내 진출은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등 국내 부품 업체들에게도 공급 기회가 될수 있습니다.
<인터뷰>밥센 에이서 대표이사
"메모리 칩셋 등 좋은 부품을 한국기업으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