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대형 마트에 상설지점을 개설하는 이른바 '마트슈랑스' 전략을 본격화합니다.
LIG손해보험은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재테크 보험서비스 상설매장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마트슈랑스(Martsurance)란 마트(mart)와 보험(insurance)의 합성어로 대형마트 안에서 직접 보험상품 설계와 상담이 이뤄지는 판매방식을 말합니다.
LIG손보는 마트 고객의 이용패턴을 고려해 연중 무휴 매장을 열 방침이며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입니다.
LIG손보는 이 매장에 보험컨설턴트 3명을 고정 배치해 종합적인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통합보험과 실손의료보험, 운전자보험, 자전거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LIG손보 관계자는 "기존 보험사들은 마트에 1명짜리 임시부스를 만들거나 전단지를 비치하는 수준에 그쳤던 만큼 상설부스를 통해 보험을 판매하는 마트슈랑스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