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

입력 2009-08-16 14:48
대우일렉(대표 이성)이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나섭니다.

그 간의 어려움을 이기고 상반기 매출 5천60억 원에 영업이익 222억 원을 달성한 대우일렉은 활발한 해외시장 공략으로 재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대우일렉은 세계 네트워크 점검차원에서 지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2주에 걸쳐 전세계 법인, 지사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또 두바이 세탁기 신제품 런칭쇼를 필두로 테헤란 딜러쇼, 마이애미 딜러쇼, 베를린 딜러쇼 등을 진행하며 현지 바이어를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이성 대우일렉 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가격경쟁력 못지 않게 ''브랜드 파워''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