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완성차 생산재개에 들어간 쌍용자동차가 역량을 가진 투자자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오늘 아침 평택공장에서 열린 전 직원 조회에서 "향후 외부 투자자유치를 위한 M&A추진 과정에서 과거의 뼈 아픈 경험을 거울삼아 회사를 장기적으로 발전시킬 충분한 역량을 지닌 투자자를 적극 발굴해 나갈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9월15일까지 제출해야하는 회생계획안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위해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지난 과거를 잊고 똘똘뭉치자고 관리인들은 강조했습니다.
다만 불합리한 노사관행은 이번 기회에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무자비한 폭력과 방화, 탈법 행위를 자행한 인원에 대해서는 노사합의 이행과정에서 회사가 정한 사규와 인사 원칙, 법이 정한 바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