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취임 6개월을 맞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확장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한시적인 지원 대책은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취임 6개월간의 정책대응 및 향후과제''에서 "여전히 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므로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될 때까지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견지하겠다"며 기존의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위기대응 차원에서 도입된 한시대책에 대해서는 실효성을 점검해 기한 만료시 무리없이 정상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등 일부 시장불안 소지에 대해서는 미시적 수단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취임 6개월동안 정부 정책에 대한 대국민 신뢰 회복과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용을 통한 경제회복 기반 마련 등의 성과를 냈다고 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