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물가상승 1.6%... 9년만에 최저

입력 2009-08-03 15:16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째 둔화되면서 1%대까지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0년 5월 1.1% 이후 9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7월 물가 급등의 요인이었던 석유류가 지난달 20% 넘게 떨어져 물가안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