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따른 투자 혜택을 받기 위해 기업들이 뛰고 있습니다. AJS는 4대강살리기, 상하수도관 정비 사업에 들어가는 장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수도관을 이어주는 중간 연결고리, 관이음쇠입니다. 알파벳 T를 닮아 ‘TEE''라고 부릅니다. AJS는 파이프를 이어주는 관이음쇠와 조인트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정부의 SOC 투자 계획으로 관련업계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배관전문업체 AJS도 상하수도관 정비에 대비한 제품 생산 설비를 준공했습니다.
AJS는 이번에 지름이 60cm인 대형관을 이을 수 있는 600A급 대구경 관이음쇠를 생산하는 설비를 갖추었습니다.
이번 설비 준공으로 생산되는 대형 관이음쇠 제품으로 4대강 정비사업과 지자체와 수자원공사의 상하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에 대비한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김수일 AJS 대표이사
“4대강 사업에서 대구경 용접용 관이음쇠가 정부정책상 시장규모 14조원으로 잡혀있다. 해서 대구경 용접용 관이음쇠 시장은 굉장히 크게 팽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또 지역난방 배관에도 공급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난방용 시설 공사가 점차 증가함으로 인해 난방에서 택지로 공급되는 사이즈도 500A이상이기 때문에
올해 대구경 용접용 관이음쇠를 생산함으로써 매출목표 700억으로 잡고 있다.”
AJS는 수도관뿐만 아니라 지역난방 배관에도 공급선을 확대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조선,플랜트용 대구경 관이음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SOC투자에 한발 앞선 대비를 하고 있는 AJS의 전략이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평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