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의 입출항을 안내하는 도선사의 연봉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이 686개 직업의 연봉과 향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유일하게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은 도선사(1억650만 원)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변호사가 9천662만원, 기업체 고위임원 9천580만원, 항공기 조종사가 9천490만원, 국회의원이 8천669만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인 의사의 경우 피부과(7천820만원)의 연봉이 제일 높았고 이어 치과(7천188만원), 외과(7천51만원), 소아과(6천907만원)순이었습니다.
반면 연근해 어부와 해녀의 1년 수입(983만원)은 도선사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