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이 진행하는 영광솔라 태양광과 고리풍력 발전사업이 기후변화협약(UNFCCC) 국제기구로부터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등록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원전부지 내에 설치된 3MW급의 영광솔라와 0.75MW급 고리풍력발전사업으로 연간 4248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를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2천680톤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분을 탄소배출권 형태로 선진국에 판매할 경우 15억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수원 관계자는 "청평수력 증설사업을 최근에 착수한데다 향후 추진 예정인 조력,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CDM 사업화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