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큰폭의 조정을 보인 하루였다..특히 코스닥은 올들어 2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5% 넘게 급락했고,코스피도 2%넘게 하락 마감했다.
양 시장 모두 기관의 매도가 집중되었고, 특히 그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바이오주들이 급락하면서 투자심리도 악화시켰다.
보수적인 전략으로 현금 비중을 늘렸던 참가자들은 수익률을 지켜냈지만 일부 참가자들의 경우 수익률은 크게 줄어들면서 마감했다.
지난주 부터 현금비중을 늘리며 조정장세에 대비했던 하나대투증권의 심양섭 과장이 급락장에서도 수익률을 더 쌓으며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전일 매수한 LG텔레콤을 1% 미만의 수익으로 전량 매도한 후 CJ제일제당과 세원셀론텍, 뷰웍스를 신규 매수했다. 세원셀론텍은 -5%대 손실로 손절했지만
뷰웍스에서 10% 수익률을 달성했고 CJ제일제당도 2%대의 수익으로 전량 매도했다. 대부분의 매매가 오전에 이뤄지면서
오후장 급락을 피해가는 모습이었고 종목들의 매매를 짧게 가져가며 현재 100% 현금화 한 상태다.
한화증권의 문기웅 과장은 그동한 상승행진을 이어가던 수익률이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다. 70%에 근접했던 수익률은 63%대까지 줄어들었다.
오전에는 동원F&B를 추가매수했고 씨티씨바이오, 화성산업과 모헨즈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화성산업과 모헨즈는 1%대 수익으로 일부 차익실현지만,
태웅은 -8%대 손실로 전량 매도, 동원F&B역시 -11%대의 큰 손실로 일부 손절해 비중을 줄였다.
이밖에 보유종목들이 오후들어 밀리면서 JS전선에서는 -18%, 한국내화에서 -4% 손실로 오늘 장을 마감했다.
전일 보유 주식을 모두 매도한 후 현금화 했던 한국투자증권의 장용혁 차장은 오늘 오전에는 신규 포트폴리오 구성에 나섰다.
대한항공과 현대건설, 한화와 코오롱, 삼성이미징 다섯종목을 매수했지만 오후들어 종목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코오롱에서 -8%, 한화에서 -7%대 손실률을 기록했다.
HMC투자증권의 김달곤 지점장은 보유중이던 한전 KPS를 1%대 수익으로 전량 매도한 후 미리넷과 뷰웍스 두 종목을 매수해 보유중이다.
심양섭 과장과 김달곤 지점장에 이어 우리투자증권의 제갈진석 지점장도 뷰웍스를 매수했다. 이 종목은 나흘째 조정을 받으며 마감했지만 장중 10%이상의 변동성을 보이며
상위권 참가자들의 매매 종목에 자주 등장했다. 보유중이던 메리츠화재를 6%대 수익으로 매도했고 오랫동안 보유해왔던 국제약품이 오늘 급락하면서 22%대 수익으로 일부 매도해 물량을 줄였다.
[참가자 수익률 및 보유종목현황] 4월 28일 종가기준
1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64.68% <보유종목 없음>
2 문기웅 한화증권 63.02% <한성기업, JS전선, 한국내화, 나노트로닉스, 위닉스>
3 김달곤 HMC투자증권 32.98% <미리넷, 뷰웍스>
4 김춘석 SK증권 24.92% <HS홀딩스, 태광, 에이치엘비, 코엔텍, 케이피케미칼>
5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24.14% <현대건설, 한화, 코오롱, 대한항공, 삼성이미징>
6 김민재 대우증권 13.82% <LG화학, 삼성이미징>
7 제갈진석 우리투자증권 10.02% <국제약품, 한솔제지, 한국기술투자, 슈프리마, 뷰웍스>
8 이종곤 대신증권 9.46% <홈센타>
9 김정환 동양증권 8.97 % <에코에너지, 도이치모터스>
10 박성천 현대증권 -10.15% <보유종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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