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LED사업을 전담할 ''삼성LED''가 초대 대표이사에 김재욱 전 삼성SDI 제조총괄 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하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삼성LED는 삼성전기와 삼성전자가 LED사업의 일류화를 위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주요 거점은 수원(본사), 기흥, 중국 천진 등입니다.
김재욱 사장은 취임식에서 "지금 LED산업은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기술개발, 생산, 고객 대응 등 모든 면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스피드 경영에 사업의 성패가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LED는 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흥 사업장의 유휴 반도체 설비를 LED 생산라인으로 연내 전환하는 등 대규모 설비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