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쎄믹스의 실질적인 지배주주인 삼영코넥이 양사를 합병하는 방식으로 증시에 우회상장합니다.
지난 3월말 쎄믹스 정기주총에서 경영권을 확보한 삼영코넥은 "다음달 6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감자, 주식액면분할, 회사분할 등에 대한 특별결의를 거쳐 우회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영코넥은 1998년 설립, 매출액의 90% 이상을 삼성전자와 협력업체에 공급하는 휴대폰 내외장 금속부품 전문기업으로서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4% 증가한 9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9% 증가한 95억원에 달하였으며 관련 제품의 판매 호조세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