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주거복지 실현에 주택 트러스트 제도 도입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원장 박헌석)은 (14일) 국내 저소득층 주거실태와 지원 프로그램 특성을 분석, 이런 내용의 ''서민주거복지를 위한 주택 트러스트의 조성과 활용방안''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주택 트러스트(trust)는 기부나 모금 등의 활동을 통해 취득한 재산을 신탁의 형태로 관리하면서 그 수익을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서비스 제공에 사용하는 법인입니다.
주공은 이미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기업의 출연으로 설립된 주택 트러스트가 저소득층을 위해 직접적인 주택공급은 물론 모기지 대출을 보증해 주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