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아시아 최대 유리온실 사업 진출

입력 2009-04-08 10:45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기업 세실이 유리온실 사업에 진출합니다.



세실은 자회사 ㈜세이프슈어(SafeSure) 법인을 5월말까지 설립하고, 전국적인 세이프 슈어 인증 생산농가의 조직화와 시장 교섭 능력 향상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규모 유리온실을 구축키로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조만간 정부와의 대규모 사업장부지 위치확정과 부지사용 임대계약을 완료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인 50ha 규모의 최첨단 유리온실 구축공사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예정이며 최종 완공은 2011년 3월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2009년말까지 1000여 농가의 조직화를 시작으로 매년 1000여 농가씩 확산하는 등 2018년까지 1만여 세이프 슈어 인증 농가를 조직화할 계획입니다.

㈜세이프슈어는 50ha의 최첨단 유리온실과 생산성 향상·안전성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수익의 재투자를 통해 향후 단일기업 보유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200ha까지 최첨단 유리온실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농가당 평균 재배면적이 2ha에 달하는 1만여 농가 이상의 세이프 슈어 인증농가의 조직화를 통해 농산물 유통과 수출에 있어서 ''세이프 슈어''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유리온실은 연중 생산을 체계화해 농업의 산업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세계적인 농업 강국인 네덜란드가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실 관계자는 "이번에 설립하는 자회사인 ㈜세이프슈어를 통해 농업 선진국 수준의 단위 면적당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확보의 차별화를 바탕으로 국가의 녹색성장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