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오늘 무역수지가 월 기준으로 사상최대 흑자를 기록했다는 보도 전해드렸습니다.
정만기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 모시고 더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 국장님,
1> 먼저 앞으로의 무역수지 전망은 어떻습니까?
"위안화나 대만달러, 일본 엔화 등 경쟁국 통화가 변화지 않는다면 또 우리나라의 환율이 1300원대를 유지하면 지금같은 기조가 3/4분기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래서 3/4분기까지도 계속 두자리수 이상의 큰 폭의 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 연간 흑자규모가 2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어떤 배경에서입니까?
"경제의 여러가지 환경변화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저희가 볼 때는 환율이 1350원 정도로 지속되면 200억달러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인 300억달러까지 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250원이나 1200원대로 안정될 경우 200억달러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3> 요즘 전세계적으로 불안해서 무역수지에도 복병이 있을 것 같습니다. 200억달러라는 수치를 내놓으셨을때는 환율 추정을 했을 것 같은데요, 연간 환율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정말 예상하기 쉽지 않은데,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것은 큰 폭의 무역흑자가 몇 달간 지속이 된다면 환율 떨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많은 기관에서 1200원대 심지어는 1100원대까지 예측을 하고 있는데, 우리도 그렇게까지 갈 수 있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4> 지난 1월 -34%라는 기록적인 감소율을 보였던 수출이 조금씩 회복되는 것 같은데, 수출의 바닥을 언제로 보십니까?
"지난해 7월까지 수치상으로 수출이 엄청 좋았었습니다. 따라서 7월까지는 수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날 수 없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10월 정도 가야 수출이 완전 회복세로 가거나 그 이후에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7월이나 최저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 이번 무역수지 흑자는 수출보다는 수입의 감소폭이 커 사실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도 많은데요? 우려하지 않아도 될까요?
"지금 최근에 WTO에서는 전세계 교역량이 9% 줄어든다고 했었고 전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불황형 침체형 무역흑자를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경쟁국과 비교를 해보면 일본이 2월에 수출이 49% 감소했고 중국도 2월에는 26% 감소를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원화강세와 수출품목의 다변화, 수출지역의 다변화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안정돼 있고 불황형 흑자는 아니다라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만기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 모시고 3월 수출입 동향 및 전망 들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1> 먼저 앞으로의 무역수지 전망은 어떻습니까?
2> 연간 흑자규모가 2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어떤 배경에서입니까?
3> 요즘 전세계적으로 불안해서 무역수지에도 복병이 있을 것 같습니다. 200억달러라는 수치를 내놓으셨을때는 환율 추정을 했을 것 같은데요, 연간 환율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4> 지난 1월 -34%라는 기록적인 감소율을 보였던 수출이 조금씩 회복되는 것 같은데, 수출의 바닥을 언제로 보십니까?
5> 이번 무역수지 흑자는 수출보다는 수입의 감소폭이 커 사실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도 많은데요? 우려하지 않아도 될까요?
지금까지 정만기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 모시고 3월 수출입 동향 및 전망 들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