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옥수수·대두 등 12개 품목 시장접근물량 확대

입력 2009-03-26 14:13
정부가 옥수수와 대두, 팥 등 낮은 관세를 적용받는 품목에 대해 올해 시장접근물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7일부터 이들 품목을 포함한 12개 품목에 대해 시장접근물량을 62

2만톤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농축산물의 수급불균형 해소와 원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농축산물 일부 품목에 대해 일정량을 낮은 관세율로 수입하는 시장접근물량을 매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물량 확대로 올해 시장접근물량은 총 1천384톤이 됩니다.



이밖에 보조사료와 종자용 옥수수, 녹두,참깨, 감자, 고구마전분 등에 대한 시장접근물량도 늘어납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국내 물가안정과 농가 경비절감, 식품 가공산업의 성장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