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e러닝 시장 ''쑥쑥''

입력 2009-03-16 17:02
<앵커> 불과 10년전만 해도 인터넷을 이용해 학습하는 광경은 흔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나라 국민 2명중 한명이 인터넷 교육을 활용하고 있고 앞으로 이 시장은 확대될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남도에 위치한 한 입시학원입니다.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서울 유명강사의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10년전만 해도 흔치 않았던 광경이지만 지금은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인터넷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e-러닝은 우리국민의 절반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시장규모도 지난해 1조8천억원으로 확대됐고 특히 사업자수는 2007년보다 무려 51%나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주영준 지식경제부 과장

"2004년 이후 e러닝 산업의 시장규모는 연평균 7.6%씩 성장하고 사업자수도 연평균 34.7%나 증가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식서비스산업으로 위상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닝은 직무나 자격, 정보기술 등 취업과 직무역량 강화 부문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기업 가운데는 크레듀를 비롯해 메가스터디, 디지털대성 등이 진출한 상탭니다.

<스탠딩> 인터넷 교육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과반수 이상이 앞으로 e러닝을 통해 학습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전체 e-러닝 기업의 46%가 전문 인력 부족을 겪고 있어 산업 성장에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