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 대통령 "경제위기 가장 신속 대처"

입력 2009-03-12 16:20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가장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위기 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가원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자리 나누기를 극찬했습니다.

경제위기 속에서

노사민정 대타협과 같은 협력이 이뤄지고

노동계와 기업에서

일자리 나누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금 모으기 보다

더 큰 운동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모든 나라가

위기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한국이 가장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자리 나누기와

빈곤층 긴급지원 등

민관의 노력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최근 금융시장 안정이

가시화되면서

위기극복에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각자 잘 살겠다는 것보다

세계 모든 나라가 공조를 해야

위기극복의 기간을 단축하고

효과도 배가될 수 있다며

국제공조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남덕우 전 총리는

정부의 재정확대에 대해 찬성하고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주문했습니다.

이규성 전 재경부 장관의 경우

현 정부가 녹색성장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획기적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대북 관계와 관련해

민족의 미래가 걸린 문제로

좋은 평가를 듣기위해

단기적 처방을

내놓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