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당초 15.8% 인상하려던 설탕가격을 유예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12일 "최근 환율 급등으로 인해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감안, 고통분담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지난 9일부터 설탕출고가격을 평균 15.8% 인상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가격 인상 발표후 실제 소비자가격에 적용되기까진 평균 15일~30일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시장에서는 인상가격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