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상 좌우는 피부트러블이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적

입력 2009-03-09 18:35
2009년 상반기 최고의 인기 드라마를 꼽자면 KBS 2TV에서 현재 방영중인 ‘꽃보다 남자’를 들 수 있다.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하여 여자 주인공들보다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F4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꽃남’ 4인방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은 드라마 타이틀처럼 꽃보다 아름다운 외모를 갖고 있다는 것은 누구다 다 아는 사실이다.

비단 F4 뿐만 아니라 소지섭, 송승헌, 조인성 등 일명 ‘꽃남’으로 일컬어지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이들은 누구보다 ‘꽃미남’의 필수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늘씬한 몸매, 큰 키 그리고 트러블 하나 없는 완벽한 피부 등을 갖춘 것이 이들의 가장 큰 공통점이다.

봄맞이 피부상담을 받기 위한 고객들로 병원이 붐비고 있다. 또한 드라마 ‘꽃남’의 영향 때문인지 외모에 대한 관심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부쩍 높아졌으며 요즘 들어 특히 여드름, 여드름흉터, 모공 등 피부미남이 되기 위한 치료 및 관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남성이 점점 늘고 있다. 여드름이 많은 사람의 경우 본인이 상대방에게 깔끔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태도 역시 소극적으로 변한다고 한다. 눈에 띄는 피부 트러블은 첫인상과 직결이 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여드름 치료에는 약물요법 이외에 다양한 치료법들이 동원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뉴스무스빔 레이저 시술법이 각광을 받고 있어, 약물요법에 대한 부담감이 있던 환자, 여드름 치료 후에도 재발이 반복되어 스트레스를 받았던 환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원인인 과다한 피지 분비를 조절하여 여드름의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아주고 피부재생효과를 부여해 여드름 흉터에도 효과적인 레이저로서 재발을 거듭하는 난치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매우 탁월하다. 또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여드름의 염증과 그로 인한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시술 후 색소침착이 없고, 세안과 화장이 바로 가능하며 시술시간은 15~20분 정도이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이 시술받기에도 전혀 지장이 없는 시술이다.

만약 여드름이 다 나았지만, 여드름이 지나간 흔적 때문에 고민이라면, Profractional 레이저로 흉터를 제거할 수 있다.

Profractional 레이저 시술을 통해 피부표면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을 통해 피부 탄력성분이 있는 진피층 깊숙이 에너지를 전달하여 콜라겐을 자극하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여드름 흉터 개선과 함께 모공이 좁아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프로 프락셔널 레이저는 기존 프락셀에 비해 통증이 덜하며 이전보다 적은 치료 횟수로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여드름 흉터 및 수술 흉터를 비롯한 각종 흉터, 모공 확장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시술이다.

여드름 흉터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보통 3회 정도의 레이저 시술이 필요한데 프로 프락셔녈 레이저를 통해 흉터를 치유 받는다면, 기존 다른 치유방법 대비 뛰어난 효과를 경험할 수 있으며, 모공 확장, 주름·탄력, 튼살 등 부가적인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본인이 피부청결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피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기본으로 요구된다. 더불어 여드름의 경우 치료해야 할 시기를 놓치면 추후에는 치료과정이 훨씬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여드름이 심해지기 이전에 피부과에 와서 진료를 받고, 본인의 여드름 유형에 맞는 레이저로 치료를 적시에 받는 것이 좋다.

이제는 더 이상 깔끔한 외모는 여성들만의 경쟁력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꽃남’이라는 신조어의 등장과 함께 남자의 깔끔한 피부 역시 경쟁력인 시대가 된 것이다.

말끔한 피부를 자랑하는 연예인들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노력하는 것이 매끈한 피부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공공연히 말하는 것처럼, 깔끔하지 않은 피부를 원망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피부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치료법을 모색하는 것이 하루라도 빨리 경쟁력을 갖추어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도움말=청담동 나나 피부과 강주형 원장)